화성산업, RPS 태양광발전 판매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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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RPS 태양광발전 판매사업자 선정
  • 편집부
  • 승인 2012.11.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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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의 2012 하반기 RPS 태양광발전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는 일정규모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 중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토록 의무화한 제도로, 무공해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건물과 공장 등의 옥상이나 일반부지에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사업자에게 판매, 일정 수익을 올리는 사업이다.

화성산업은 연면적 13만㎡ 규모의 의성 PC 및 철구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한국수력원자력에 발전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설치용량은 300㎾이며 연간 발전량은 약 40만kwH규모다.

2013년 1/4분기 이전에 설치 및 검사를 완료하고 상용발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170여 t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되고,19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성산업 강병락 기전팀장은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고, 신사업분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설비가 적용되는 화성산업 의성공장은 1994년 12월에 설립돼 철구와 PC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철구부문은 교량 및 특수구조물 연간 1만50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PC의 경우 건축연면적 기준으로 약22만㎡의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화성산업 의성공장은 고강도 칼라 콘크리트 제작방법 등 각종 특허와 의장등록, 실용신안 등을 인증받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와 인천, 울산, 제주 등 4개 월드컵스타디움 및 평양 정주영체육관 건설 등에 참여했고 현재 아파트형 공장, 물류시설 및 공장시설, 공동주택 및 일반빌딩 지하주차장 신공법, 대구도시철도 3호선 PSC 궤도빔 등에 사업참여 중이다.

화성산업 의성공장에서 생산되는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는 건축 현장에서 직접 콘크리트를 만드는 노동집약식 재래식 공법의 단점을 극복하고 설계에 따른 규격화된 콘크리트 자재를 만들어 현장으로 운반, 조립 시공해 시간적, 경제적, 기술적 효율성이 높다.

초기에는 건축물 외장재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기술 개발을 통해 건축물의 골조와 토목공사에도 활용하는 등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철구부문은 역내외 수많은 토목, 건축시공물에 뼈대를 완성하는 주요 구성물로서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신규 고강도 강재(SM570-TMCP)를 국내 최초로 공장제작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신규개발되는 HSB600 , HSB800의 시공성 검토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친환경 페인트를 강교량에 최초로 적용시공,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건축물로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김대중컨벤션센터, 안동실내체육관, 동양금융센터,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수인선 4공구, 남구미 I.C 진입로 강교 등에 적용,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공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장스판 구간과 철강구조물, 강궤도빔과 정거장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인증 관리하는 '건축 및 교량분야, 철강재공장인증'을 취득·보유하고 있다.
 

편집부  ggalb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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