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체인, "2명이 토큰 91.4% 소유는 오해...상장 전 재단 지갑에 보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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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체인, "2명이 토큰 91.4% 소유는 오해...상장 전 재단 지갑에 보유한 것"
  • 이단비 기자
  • 승인 2018.05.16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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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체인, 빗썸 프로 상장 연기 관련 공식 입장 발표

팝체인이 “빗썸 프로 상장 소식과 함께 가장 논란이 됐던 암호화폐 실 소유자가 2명이라는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하다”고 밝혔다.

빗썸 프로에 국내 최초로 상장 예정이었던 ‘팝체인’이 빗썸의 상장 연기에 대한 공식 입장을 16일 발표했다. 논란이 됐던 암호화폐 실소유자에 대한 해명도 함께 내놓았다.

팝체인은 먼저, 토큰 91.41% 2명이 보유했다'는 이슈에 대해 "2개의 주소 가운데 76.41%의 토큰은 분배 전 팝체인 파운데이션(재단소유이며, 15%는 마케팅 용으로 타 지갑에 넣어둔 역시 파운데이션의 토큰이라고 해명했다. 

팝체인 재단 공식입장 전문 <팝체인 제공>

팝체인측에 따르면 사모 펀드쪽에 분배된 토큰량을 제외한 대규모 보유자는 백서에 적혀있는 대로 각 목적에 맞게 분배된 주소이며, 향후 메인 코인 상장 후 각 ERC-20 토큰은 메인 코인과 1:1로 스왑될 예정이다. 이어 “팝체인은 토큰 재판매로 인한 고객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장 직전까지 토큰을 배부하지 않기로 대부분의 사모 투자자와 합의 했다"며 "이후 오는 17에 빗썸 프로 (지금은 딜레이 된)에 첫 상장이 결정됐고상장이 예정된 날로 이틀 전인 15부터 사모투자자 물량부터 분배를 시작해 백서에 적혀있는 내용 대로 분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백서에 적혀있는 코인 분배 계획 등의 내용은 팝체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팝체인 재단은 블록체인 3.0 기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유통 플랫폼 팝체인을 위해 한국과 중국의 유명 컴퓨터 공학박사 출신의 기술팀으로 꾸려진 아시아 콘텐츠 생태계 혁신 팀으로 지난 2017년 출범됐다.

이 팀은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에서 콘텐츠 독과점을 막고 유통 비용을 낮춰 콘텐츠 제작자의 이윤창출과 소비자 권리를 우선하여 콘텐츠를 C2C(소비자간 거래)기반으로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백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단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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