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은 ‘플레이엑스포’, 역대 최대 규모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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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은 ‘플레이엑스포’, 역대 최대 규모 개막
  • 김형석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5.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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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게임 전시와 부대 행사로 인기몰이

10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8 플레이엑스포가 개막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 킨텍스(대표 임창열)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아침부터 몰려든 게이머들의 열기가 킨텍스 전시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10시30분 개막식과 함께 플레이엑스포가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김진홍 경기도 부지사, 오후석 문화체육관광국장,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안도 테츠야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 대표이사, 유니아나 윤대주 대표이사, 유충길 핀콘 대표이사 등 관련 주요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진홍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플레이엑스포가 "지난 10년간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대형 이벤트로 성장했다" 며, "중소 게임기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된 플레이엑스포는 올해 650여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일반 관람 전시회인 B2C,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한 B2B 그리고 국제 게임 컨퍼런스로 구성되며,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B2C관은 펄어비스, SIEK, LG전자, 반다이남코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게임업체 200여개가 부스를 열고, 모바일, 콘솔, 온라인 게임은 물론 VR, AR 게임과 각종 게임 장비를 소개한다.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시연과 굿즈 판매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SIEK는 전세계 출시를 앞둔 기대작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핀콘은 글로벌 히트작 '헬로 히어로'의 속편격인 '헬로히어로 에픽배틀'과 '헬로히어로 올스타즈'를 공개하여 관심을 모았다.

실력 있는 중소게임개발사 지원을 위해 마련된 '스페이스X'관에는, 나디아소프트 등 13개 업체가 참가하여 모바일, 온라인, VR 게임 등을 전시, 관람객을 맞았다.

B2B관에는 텐센트, 세가 등 대형 퍼블리셔를 포함, 전세계 15개국 110개 업체의 해외 퍼블리셔와 투자사가 방문하여, 국내 개발사와 수출상담을 벌인다.

부대행사로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결승전, 드래곤볼 파이터즈 한국최강자전, 펌프잇업 최강자전 등 각종 게임 대회가 펼쳐지고, 코스프레 페스티벌, 오버워치 성우 토크 콘서트 등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김형석 게임전문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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