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인식 개선? "토론회나 개선을..."
상태바
게임 인식 개선? "토론회나 개선을..."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4.30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서 열린 게임 인식 개선 토론, “게이머도 참여해야”

대한민국 게임포럼이 주최한 ‘대한민국에서 게임이란 무엇인가’ 토론회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의 발제는 전주대학교의 한동숭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고문, 영산대학교 이승훈 교수,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김현규 수석부회장, 나동현(대도서관) 1인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게임 인식의 현황과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고, 게임 인식 개선의 필요성과 방안 논의 및 WHO의 질병 코드 등재 재조명 등이 이뤄졌다. 

그러나 토론 중에는 ‘게임 인식’뿐만 아니라 ‘토론회’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다. 토론회 진행 중 언급된 개선 사항은 무엇이 있었는지, 토론회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살펴봤다. 

가장 먼저 토론회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은 토론자로 참여한 나동현(대도서관) 1인 크리에이터다. 

나동현 크리에이터는 “이런 자리를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난상 토론이 이뤄질 줄 알았는데, 발표 위주로 진행돼 놀랐다”고 토론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약 1시간 이상 각 인사가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실제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30분 남짓이었다. 

이에 토론회에 참여한 조승래 국회의원은 “실제로 게임을 하고 있는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게임협회 위정현 공동대표 역시 “게이머가 토론에 참여해야한다”는 조 의원의 의견에 적극 찬성하면서, 게이머뿐만 아니라 반대 의견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토론에 참여시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조 의원은 토론의 끝을 맺으면서 “추후 나동현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여러 게이머 및 관계자들이 모여 난상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