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폐차주기 15년 이상으로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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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폐차주기 15년 이상으로 길어져”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4.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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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폐차 전문기업인 굿바이카폐차산업(대표 남준희)은 2017년 자사가 폐차 처리한 3,512대의 년식을 확인한 결과 평균 폐차주기는 2003년 10년, 2004년 11.5년에서 13년이 지난 2017년에는 15.5년으로 4년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5.7년, 승합차 14.8년, 화물차는 15.1년으로 여전히 승용차를 가장 오래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바이카의 남준희 대표는 2005년에 언론 인터뷰에서 자동차의 성능향상과 경기불황으로 폐차주기는 점차 늘어져 2010년 이후에는 선진국 수준인 15년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였는데 이 예측이 적중한 셈이다.

아울러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정책 중 정부가 진행 중인 조기폐차사업에 대해서 ‘17년 자사가 조기폐차로 처리한 차량의 년식별 처리대수를 집계한 결과 보조금 상한액이 정해져 있는’01년식부터 ‘05년까지의 차량 처리비율이 88%로 가장 많았고, ‘18년 조기폐차 처리한 경유차 745대 중 중대형트럭과 버스가 1대에 불과하다며 “미세먼지 배출량이 소형차와 비교하여 10배~20배 더 많은 중대형 트럭의 조기폐차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상한액 철폐와 같은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원영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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