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19일 출시한다.
신한금융과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8월 신한은행 위성호 행장과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의 금융·통신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사업 및 신규 미래사업 발굴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신한 U+ 투게더 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연 4.1%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5%로 우대금리는 최대 2.6% 제공한다.
통신요금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1%는 본인명의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가입기간의 1/2 이상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 자동이체시 제공한다.
또한, LG유플러스 모바일 1년 이상 이용 고객이 적금 1년제 가입 시 연 0.8%, 2년제 가입 시 연 1.6%의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신한 SOL앱 및 신한 통(通) 웹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금융의 자동차 금융 대표 상품인 ‘신한마이카대출’도 LG유플러스 고객이면 누구나 0.2%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마이카대출’은 신차 및 중고차 구입 시 이용할 수 있으며 타 금융기관 (은행권 제외)의 자동차 할부금융도 ‘신한마이카대출’로 전환 가능하다.
그리고, LG유플러스 고객은 U+멤버십 포인트 약1만점으로 신한생명의 스포츠 및 레저 특화보험인 '(무)신한스포츠 & 레저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가입자는 1년간 운동∙여행∙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최고 500 만원 까지 보장받게 된다.
이 상품은 만 19세에서 6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성별 및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다. 상품가입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LG유플러스 고객센터앱에 있는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신한생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적금·대출·보험 우대 상품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빅데이터, AI, 플랫폼 제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