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경영성과 사회적 공유...프랜차이즈 새로운 모범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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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경영성과 사회적 공유...프랜차이즈 새로운 모범이 되다
  • 이종화 기자
  • 승인 2018.04.17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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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 통해 견실한 경영성과 제시

지난 4월 1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신선하고 새로운 상생 방안이 제시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국내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bhc다.

이날 bhc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사회적 공동의 공유가치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 그리고 가맹점이 상생하는 기업가치 나눔의 일환으로 200억 원 규모의 ‘성과 공유 경영’을 실천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번 bhc의 성과 공유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사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대규모 투자로 특히 bhc의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며 혁신적인 상생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bhc가 밝힌 200억 원 전액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가맹점 상생에 투입된다.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해 bhc는 ▲청년 신규 창업 지원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 ▲혁신적인 상생지원을 성과 공유의 나눔 경영 실천 과제로 삼았다.

창업 혁신을 위한 ‘청년 신규창업 지원’에 150억 원, 청년 일자리 해소를 위한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에 20억원이 투자되며 가맹점과의 혁신적인 상생 지원을 위해서 총 30억 원이 지원된다.

bhc 박현종 회장(왼쪽)과 임금옥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여의도 켄싱터호텔에서 ‘성과 공유 경영’ 실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0억 원 규모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와 같은 bhc의 통근 행보는 견실한 경영성과에 있다. bhc는 지난해 2391억원의 매출과 64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 2013년 독자경영을 시작한 때와 비교하면 매출은 3배, 영업이익은 4.5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bhc의 이러한 놀라운 성장은 그동안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피드 경영을 기반으로 bhc의 경영 철학인 준법을 통한 투명 경영,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 나눔 경영을 지속해 왔기 때문이다. 또한, 원칙을 준수하고 비합리적인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불필요한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한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bhc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통해 가맹점의 성장을 주도했다.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 하기 위해 독자경영 이후 bhc는 꾸준히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촉진을 위한 빅 모델 유지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맹점과의 상생정책 일환으로 e쿠폰 정산 기간을 업계 관행인 55일에서 3일로 단축해 가맹점의 불편함을 해소한바 있다. 이는 가맹점 현장 개선에 귀 기울여 가맹점과의 상생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는 ‘신바람 광장’이라는 독특한 시스템 때문이다.

한편 bhc는 소비자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가격 인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bhc는 일부 대표 메뉴를 한시적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이는 bhc의 지속적인 성장에 소비자의 성원이 있었기 떄문이다. 이외에도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bhc는 지난해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인 ‘BSR’을 출범시켰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바라기 청년 봉사단’ 활동을 비롯해 고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성취 프로젝트 ‘bhc엔젤’ 그리고 사회의 귀감이 되는 진정한 영웅을 찾아 소개하는 ‘bhc히어로’ 등 bhc만의 나눔과 상생경영을 담고 있는 “BSR’ 활동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동안 꾸준하고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업계에 신제품 출시 붐을 일으킨 bhc는 지난해 ‘BSR’이라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등 매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성과 공유 경영’이라는 나눔의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bhc의 ‘성과 공유 경영’은 청년 일자리 해소가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현 시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종화 기자  macgufin@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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