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눕혀 쓰는 도킹 스테이션 '덱스 패드' 5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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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눕혀 쓰는 도킹 스테이션 '덱스 패드' 5월 출시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8.04.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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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데스크탑처럼 쓸 수 있게 해 주는 '덱스 스테이션'의 후속작 '덱스 패드'가 미국에서 오는 5월 13일(현지시간) 출시된다. 눕혀서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터치패드처럼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99.99달러다. 

정보기술(IT) 매체인 아르스테크니카(Ars Technica)는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덱스 패드'가 5월 1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날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삼성 덱스 패드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하는 2개의 USB A포트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HDMI, 충전을 위한 USB C포트가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8.0 이상을 갖춘 갤럭시 S8, 갤럭시 노트8, 갤럭시 S8과 호환된다. 

삼성전자의 덱스 패드 이미지 <삼성전자 홈페이지>

Dex 도킹 패드의 첫 번째 버전이었던 ‘Dex Station’이 휴대폰을 수직으로 세워 연결했던 것과 달리 이번 덱스 패드는 휴대폰을 눕혀서 사용한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휴대폰을 터치패드로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어플의 대부분은 키보드와 마우스컨트롤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지만, 삼성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에 최적화된 어플을 지원한다.  구글,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만든 인기 어플도 포함된다. 

또한 키보드와 마우스 플랫폼을 안드로이드 어플에 적용한 크롬북과 같이, 더 많은 어플이 키보드 단축키, 탭 포커스 등과 같은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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