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가 ‘하나로 단정할 수 없는(Not Just One Thing)’ 캠페인 아래 ‘클래식 슬립-온’ 컬렉션을 4월 12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1977년 ‘스타일 #98(Style #98)’라는 이름의 첫 선을 보인 슬립온은 가벼운 캔버스 소재와 벌커나이즈드(Vulcanized) 공법의 와플솔 (Waffle sole)과 끈이 생략된 독특한 구조로 출시 당시 남부 캘리포니아의 스케이터와 BMX 라이더부터 인기를 얻었다. 이후 40년 동안 매 시즌 다양한 소재와 패턴, 컬러의 제품들이 출시됐으며 특히 체커보드 패턴이 프린트된 슬립온은 오늘날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상징적인 실루엣으로 자리매김했다.
산뜻한 컬러와 체커보드 패턴을 조합한 컬렉션은 가벼운 캔버스 소재를 채택했고 어퍼와 힐 컵에 솔리드 컬러를 적용해 사이드 패널과 사이드월에 체커보드 패턴을 프린트했다.
핑크와 그린 그리고 블랙까지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오프 화이트 컬러가 베이스로 적용된 슬립온은 사이드 패널과 사이드월에 블루와 레드 두 가지 컬러를 블록 형태로 적용해 포인트를 살렸다.
클래식 슬립온 컬렉션 출시와 함께 우리 주변에서 창의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과 함께한 스타일링 콘텐츠를 공개한다. 스케이터부터 뮤지션,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창의적인 스타일과 개성을 바탕으로 하나로 단정할 수 없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다.
하나로 단정할 수 없는 슬립온 컬렉션은 4월 12일부터 전국 반스 스토어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다양한 인물들의 창의적인 반스 스타일링은 해시태그 #MYVA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희조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