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랜드 '몬스터액괴, 안전해서 #아이좋아'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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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랜드 '몬스터액괴, 안전해서 #아이좋아' 이벤트 진행
  • 최장원 기자
  • 승인 2018.03.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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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액괴, '액체괴물' 완구 최초 피부자극 테스트 통과

국내 최대 클레이 완구 기업 도너랜드(대표 김주영)의 슬라임 클레이 브랜드 ‘몬스터액괴’가 새학년 새학기를 시작한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몬스터액괴, 안전해서 #아이좋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너랜드 공식 페이스북 ‘천사점토’ 페이지의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몬스터액괴가 좋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6명을 선정해 1등 1명에게는 ‘몬스터액괴 액괴연구소’, 2등 5명에게는 ‘몬스터액괴 젤리몬’, 3등 10명에게는 ‘디슬로잉’을 선물로 준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의 안전성조사 결과에서 시판 액체괴물 제품의 상당수가 안전기준 미달로 리콜 명령 조치를 받는 등 관련 제품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KC(안전성 인증) 마크를 획득하고 액체괴물 최초로 국가공인인증기관의 피부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안심 액체괴물 도너랜드 ‘몬스터액괴’의 인기가 급증한 데 따라 기획됐다. 국표원 발표에 따르면, 12개 업체 14개 액체괴물 제품의 유해물질 함유량이 기준치의 최고 319배를 초과했으며, 이 중 8개는 폐 손상 및 실명 위험이 있다고 알려진 가습기 살균제 성분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 다량 검출됐다. CMIT와 MIT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인 지난 2017년 1월 액체를 포함하는 완구류 및 점토·찰흙 등 학용품에 전면 사용할 수 없도록 제품안전기본법의 안전기준이 개정된 바 있다.

‘몬스터액괴’는 도너랜드가 지난 2016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슬라임 전문 브랜드다. 건강에 안전한 원료만을 엄선해 전 제품 국내에서 생산한다. 액체괴물 완구 중 최초로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의 피부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용 제품으로 ‘몬스터액괴 오리지널’과 ‘몬스터액괴 젤리몬’이 있으며, 최근 성인층으로 슬라임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성인 여성 타깃의 ‘디슬로잉’을 출시해 인기몰이 중이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는 “액체괴물은 기본적으로 손으로 주무르거나 만지작거리며 노는 손놀이 장난감인데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얼굴에 가면처럼 덮어 쓰거나 몸에 붙이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 불량 제품의 경우 피부나 호흡기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라며, “국가 공인기관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액체괴물은 끈적끈적한 점성이 있는 젤리 타입의 클레이다. 흐느적거리는 모습이 괴물 같다고 해서 ‘액체괴물’로 불리지만 실상은 반고체 물질로, 정식 명칭은 ‘슬라임(slime)’이다. 만질 때 느껴지는 특유의 손맛과 소리가 액체괴물의 매력인데,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촉감과 소리가 달라진다. 유아와 초등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던 것이 최근 들어 스트레스 해소용 힐링 토이로 부각되면서 어른이(성인)들에게도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아이유와 설리 등 인기 연예인이 슬라임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연예인 장난감’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장원 기자  jangb0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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