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중소형주펀드로 몰려…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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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중소형주펀드로 몰려…유안타증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2.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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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최근 외국인 펀드투자자들이 중소형주를 선호하고 았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의 월간 유입규모는 증가 추세로 전환됐고, 지난달 월간 유입규모는 2015년 8월 이후 처음으로 3조원 넘어섰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오랫동안 국내 주식펀드를 외면하던 국적 투자자들도 이제는 펀드를 투자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형주펀드는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3달 연속 투자자금 유입됐다”면서 “액티브주식펀드 중에서는 4차산업혁명 관련 펀드와 지배구조개선 관련 펀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초부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꾸준히 보여왔으나, 지난해 4분기 이후에는 순매수세가 주춤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코스닥의 저평가 매력과 정부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들은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고, 기관도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게 김 연구원 분석이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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