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1위 파나소닉 2·3위 중국계... LG 4위,삼성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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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1위 파나소닉 2·3위 중국계... LG 4위,삼성 5위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8.02.0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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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3위는 중국계인 CATL과 BYD

지난해 연간 기준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출하된 배터리출하량 순위에서 파나소닉이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중국계인 CATL과 BYD가 각각 차지했다.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는각각 4위와 5위에 올라섰다.

SNE리처시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출하된 배터리의 총량은 약 59.5GWh로 전년 대비 37.0% 급증했다.

LG화학은 4.8GWh로 약 2.6배 급성장하면서파나소닉, CATL, BYD에 이어 4위를기록했다. 이는 2016년 7위에서 세 계단 상승한 것이다.

삼성SDI는 2.4GWh로 2016년 대비 80.3%성장하면서 순위가 '16년 9위에서 5위로 네 계단상승했다.

당초 삼성SDI는 2017년1~11월 기준으로 바로 밑 순위인 Optimum보다 약 483MWh정도 앞서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2016년 12월 실적에서 Optimum이 삼성SDI보다 약 0.9GWh 가까이 상회했고 두 업체의 2017년 1~11월 및 11월 출하량 성장률을 모두 감안할 때, Optimum이 12월에 그 차이를 충분히 뒤집으면서 삼성SDI가 Optimum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밀려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실제 12월 출하량에서 삼성SDI가 36.7% 급증한 반면에 Optimum이 33.0% 급감함에 따라 삼성SDI가2017년 연간 출하 실적에서 Optimum을 약 6.7MWh라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LG화학과 삼성SDI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가 주 요인이다. LG화학은 주로 현대 아이오닉 EV, 쉐보레 BOLT, 르노 Zoe 등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출하량이 대폭 확대됐다.

삼성SDI는 BMW i3,폭스바겐 e-Golf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출하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한편,2017년12월 전세계 전기차 출하량은 약 14.8GWh로 전년 동월 대비 46.9% 급성장했다.

업체별로 CATL과 BYD, 파나소닉,Optimum이 11월에 이어 1~4위를 유지한 가운데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6위와 12위를 기록했다.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중국계 업체들의강세가이어졌다.중국 전기 상용차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상용차용 배터리 납품 비중이 높은 CATL과 BAK, EVE, Guoneng 등의 출하량이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계인 LG화학 및 삼성SDI과의경쟁이 가열된 것으로 분석된다.이러한 중국계와 한국계 배터리 업체들간의 치열한경합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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