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라인 유통업체 3.0%↑온라인 유통업체 13.2%↑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유통업계의 매출이 전년 대비 6.2%가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3%, 온라인 유통업체는 13.2% 상승하는 등 온라인 유통의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부문 매출 상승으로 인해 오프라인 부문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편의점이 전년 대비 10.9%의 성장을 보이면서 전체 오프라인 부문 매출 증가를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편리한 쇼핑’을 추구하는 소비성향에 따라 온라인 부문은 두자릿세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의 경우 ‘온라인판매’부문이 27%, ‘온라인 판매중개’부문이 8.6% 성장을 기록했다.
온라인판매부문 성장세를 견인한 품목은 ‘식품군’으로, 30.5% 상승세를 기록했다. ‘식품군’ 비중은 온라인 판매 부문 전체 중 21.7%를 차지한다.
온라인판매중개부문에서는 ‘가전·전자’제품 상승세가 돋보인다. 해당 제품군은 10.4% 증가했다. 이외에 대부분의 상품군에 대한 매출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