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LG생활건강인 지난해 4분기 생활용품과 음료 부진에도 화장품 호실적으로 예상치를 충족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LG생건의 화장품 브랜드 후와 숨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9%, 21.3% 급성장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면세점과 중국 법인 매출은 18.8%, 42% 역시 초고속 성장했다.
반면, 생활용품과 음료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비수기, 추운 날씨 영향으로 부진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 중산층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고급 브랜드 수요 증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50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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