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신한은행과 협력해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고배당주펀드를 22일 출시한다.
21일 자산운용에 따르면 배당기업은 꾸준히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수익기반이 안정되어 있으며, 이 같은 배당기업에 투자하는 배당주 펀드는 대체로 지수 흐름에 큰 영향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
이 펀드는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나 예상배당수익률이 개선되는 기업 중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얻고, 추가적으로 주가상승도 기대힐 수 있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지난해 2월과 6월에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해 1호는 3개월 만에 목표수익률 6%를 달성했고, 2호는 현재 2% 수익을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추가형 공모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펀드는 예상배당수익률이 3% 이상 확보되는 고배당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일반적으로 배당주펀드의 예상배당수익률이 2% 이하인 점을 감안할 경우 골든브릿지고배당펀드의 예상배당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라는 게 업계 진단이다.
아울러 이 펀드는 계절적 특징을 활용해 운용된다. 배당주는 2월~5월, 7월~9월에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이 펀드의 또 철저한 위험관리로, 투자한 고배당 주식의 주가수익률이 10% 초과 시 이익을 실현하는 매도전략과, 투자한 주식이 예상과 다르게 매수 이후 5% 하락할 경우 기업의 펀더멘탈에 이상 징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손절매를 실행하는 로스컷 전략을 통해 전체 운용수익률의 훼손을 방지한다.
수익은 길게 가져가고 손실은 짧게 가져가려는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 상품은 주식에 90%이하로 투자하며, 고배당주에의 투자는 주식 총편입비율의 60% 이상으로 한다.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인터넷 가입도 가능하다.
펀드는 추가형 펀드로 이날부터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판매된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