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지 지난해 전자단기사채가 1070조원 발행했다.
결제원은 지난해 총발행 금액은 1069조9000억원으로 전년(1032조8000억원)보다 3.6%, 하루평균 발행 금액도 4조4000억원으로 4.8%(4조2000억원) 각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2013년 1월 전자단기사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해 5년 동안 3632조원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8% 하락한 235.4조원, 2분기는 12.8% 하락하여 235.7조원, 3분기는 7.5% 상승한 282.3조원, 4분기는 30.8% 상승한 316.5조원이 발행됐다.
지난해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별 발행은 전년과 동일하게 A1(952조3000억원), A2(108조7000억원), A3이하(8조9000억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모든 등급에서 전년 대비 발행량이 늘었고, A2등급 발행이 전년보다 46.7% 크게 상승했다.
업종별 발행량은 증권회사(657조2000억원), 유동화회사(129조6000억원), 카드·캐피탈(128조3000억원), 기타금융업(57조1000억원), 공기업(51조7000억원), 일반기업(46조원)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 발행 회사 수는 전년대비 35.4% 증가한 2637개사이었고, 유동화회사(2495개사), 일반기업(64개사), 증권회사(27개사), 카드·캐피탈(24개사), 공기업(16개사), 기타금융업(11개사) 순서로 집계됐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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