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재계/ceo
역대 최고 실적 삼성, 아시아 시총 1위 기업서 中 텐센트·알리바바에 밀려-삼성 시총 46% 급증했으나 200% 성장하 텐센트·알리바바가 1, 2위 차지

중국의 IT 굴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써낸 삼성전자가 밀렸다. 삼성전자는 2016년 아시아 기업 중 시가총액 1위였으나, 지난해엔 2계단 하락한 3위로 떨어졌다. 1위와 2위는 각각 중국의 텐센트와 알리바바다. 

삼성의 시총은 지난해 12월29일 기준 3428억 달러(약 370조원)으로 전년보다 46% 급증했다. 그럼에도 약 2.1배 가까이 성장하며 시총 4933억 달러(약 530조원), 4407억 달러(약 470조원)을 기록한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아시아 시총 1, 2위를 차지했다. 

마화텅 텐센트 회장

지난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텐센트, 알리바바가) 미국 IT 대기업 페이스북이나 아마존에 육박하는 규모로 중국 소비시장 성장이 배경"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시총 10위 안의 기업 중 7곳이 중국 기업이었고,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7위에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년간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아시아 기업 30곳을 살벼폰 결고 14곳이 중국 기업으로 나타났다. 1위는 2004년 홍콩 증시에 상장한 텐센트로 2007년 말 135억 달러에서 37배 성장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위, SK하이닉스가 13위에 올랐다. 

텐센트는 인터넷 서비스 및 게임 전문 기업이다. 1998년 마화텅(马化腾, Pony Ma)과 장즈둥(张志东, Tony Zhang)이 공동 창업했다. 텐센트는 창업이래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16년에는 '클랜시 오브 클랜'으로 유명한 핀란드 모바일 게임사 수퍼셀을 89억불에 인수했다. 

국내 인터넷 업계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도 진행중이다. 지난 2015년에는 카카오에 720억원을 직접투자하며 2대 주주로 등극하기도 했고, 2014년에는 넷마블에 53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마윈 회장이 1999년 창업한 알리바바는 아마존과 비견되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로 성장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4년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중국 현지 B2B서비스 알리바바닷컴, 오픈마켓 서비스 타오바오를 운영중이며,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도 서비스하고 있다. 

전직 영어강사 출신인 마윈 회장은 젊은이들을 자극하는 화법으로 언론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저같이 평범한 사람도 성공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 "가난한 것은 야망이 없기 때문, 자신의 능력을 믿고 야망을 잃지 말라"와 같은 발언으로 젊은이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성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