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온텍이 국내외의 고급 승용차에만 적용되던 ADAS 기술을 차량용 블랙박스에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된 ‘큐비아 SR939'는 10여년의 연구개발 및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속도 60km/h 이상의 고속에서만 동작하던 ADAS 기능을 차량 속도 10km/h 이상에서도 동작하도록 해 고속·저속에서 안전 운전 및 차량 사고 예방을 할 수 있다.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중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기계 장치를 제어하는 기술로 크게 세 가지 기능으로 나뉜다.
차선 이탈 경보(LDWS)와 전방 추돌 경보(FCWS & uFCWS) 및 앞 차 동작 감지(FCMD)이다. 운전자가 운전 중에 깜빡 졸거나 휴대폰을 확인하는 등 안전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할 때 경고음을 발생하여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도와준다.
큐알온텍은 평준화된 블랙박스 시장에서 앞으로 중요한 것은 ‘기술과 기능’이라고 판단하고 '17년부터 차량용 블랙박스에 ADAS 기능을 내장해 ADAS 블랙박스인 ‘큐비아 SR939’를 개발하고 국내 및 해외에서 성능 시험을 마쳤다. ‘큐비아’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큐알온텍의 수출 전용 브랜드다.
큐비아 SR939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2.0)을 탑재하여 차선 이탈 경보, 전방 추돌 경보 및 앞 차 동작 감지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위치 정보 시스템(듀얼밴드 GPS)을 장착해 내비게이션을 켜놓지 않아도 과속 단속 지역 안내, 속도 표시, 시간 자동 보정, 지도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