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녹색손길, 내가 먼저!…‘기후변화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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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녹색손길, 내가 먼저!…‘기후변화주간’ 개최
  • 조원영
  • 승인 2012.04.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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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구의 날 맞아 온난화 막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 전개

환경부(장관 유영숙)가 ‘제42회 지구의 날(4.22)’을 맞아 18일부터 ‘제4회 기후변화주간’을 전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관계부처·지자체·시민단체 등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녹색손길, 내가 먼저!’를 슬로건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의지를 고조시키고자 기획됐다.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기후변화주간은 녹색생활실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녹색출근 ▲창작동요제 ▲녹색나눔, 오픈마켓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8일 오전에는 전국적인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관공서 및 그린스타트 운동 참여단체 등이 솔선수범해 ‘녹색출근-1일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에 나선다.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5가지 주제를 선정해 ‘녹색생활실천, 다섯가지 약속!’을 선포하고 이현우, 공현주, 설수현 등의 그린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녹색생활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경부는 19일 ‘그린스타트 운동 협약식’을 진행해 비산업 부문의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도모하고, 컴퓨터 절전 무료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2.0’을 소개해 참여 회원사에 보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녹색기업협의회 회원사인 삼성전기, 삼성전자, 동부제철, 만도, LG 이노텍, 현대자동차, 한화 L&C, 금호 미쓰이화학, 전주페이퍼 등 9개 기업이 참여해 온실가스 저감에 동참하게될 계획이다. 이어서 20일에는 국내 유일의 환경 동요제인 ‘그린스타트 창작동요제’를 진행해 기후변화,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21일에는 환경부가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구인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및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녹색나눔, 오픈마켓’을 청계광장에서 진행하며, 녹색생활 홍보대사의 애장품 기증행사 및 중고물품 1일 장터를 운영해 자원절약과 녹색소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4월 27일에는 ‘기후변화주간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전 세계적 당면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국민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녹색생활이 범국민적 생활양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녹색생활실천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환경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시민단체 등에서도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실시되며, 전국 각지에서도 광역·기초 지자체, 그린스타트 지역네트워크,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730여 개의 다채로운 녹색생활실천 행사가 열린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에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행사일정 및 내용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녹색생활실천 다섯가지 손길’
l.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 하겠습니다.
l.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겠습니다.
l.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겠습니다.
l. 생활 속에서 물을 아껴 쓰겠습니다.
l. 재활용으로 쓰레기를 줄이겠습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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