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원종규 사장, 세계 수위 재보험회사 도약 위해 시동…스위스에 현지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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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원종규 사장, 세계 수위 재보험회사 도약 위해 시동…스위스에 현지법인 설립 추진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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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원종규 사장.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이 취임 당시 밝힌 “이제 세계 TOP CLASS(탑 클래스) 재보험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도약한다”를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코리안리는 이를 위해 유럽 시장에서 재보험 인수 규모를 늘리기 위해 스위스 취리히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유럽은 북미에 이어 두번째로 큰 보험시장으로 세계 보험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스위스는 유럽 재보험산업의 중심지로 관내 위치한 다둑적 재보험사만 59개사에 달한다.
 
코리안리는 내년 6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스위스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앞으로 스위스 현지법인은 영국 런던 로이즈 현지법인과 유럽 내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원 사장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지역 인수 규모가 현재 2억달러 수준에서 2025년 3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나는 데 스위스 현지법인이 기여할 것”이라며 “54년 간 축적한 재보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2014년 11월 중국 상하이 지점 인가를 신청했으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지점을 개설한다. 아울러 말에이시아에도 지난해 하반기 지점을 추가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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