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 메디톡스(대표이사 정현호)의 중국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는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8만원에서 60만원으로 29일 상향 조정했다.
KB증권 서근희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이미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한 뉴로녹스(메디톡신의 수출명) 판매 허가를 내년 1분기에 중국 신약처(CFDA)에 신청할 예정이다. 중국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메디톡스의 올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95억원과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18.6% 급중할 곳으로 보인다”면서 “내수용 톡신 가격을 인하했지만 점유율 확대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