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검은사막 모바일’ 생활 콘텐츠, 모바일 트렌드 바꾼다
상태바
[기획] ‘검은사막 모바일’ 생활 콘텐츠, 모바일 트렌드 바꾼다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2.28 0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생활 콘텐츠와 영지 시스템의 조화까지

‘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의 큰 특징 중 하나인 ‘생활 콘텐츠’에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생활 콘텐츠’는 ‘검은사막(PC)’과 거의 동일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앞세우는 ‘생활 콘텐츠’는 ‘채집’, ‘벌목’, ‘채광’, ‘낚시’의 총 4가지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생활 콘텐츠’는 관련 오브젝트에 가까이 다가가 ‘행동력’을 소모해 아이템을 얻는 것이다.

유저들이 상호 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에 다가가면 관련 인터페이스가 등장해, ‘채집 가능한 약초’, ‘낚시가 가능한 물가’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채집’, ‘벌목’, ‘채광’은 안전한 ‘마을’ 뿐만 아니라 몬스터가 있는 일반 ‘필드’에서도 가능하다. 

‘생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행동력’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자원 중 하나다. ‘행동력’은 게임 내 콘텐츠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소모되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회복된다.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도 ‘검은사막(PC)’과 거의 동일하다. ‘채집’이나 ‘벌목’, ‘채광’은 별 다른 과정 없이 진행되지만, ’낚시’의 경우는 타이밍에 맞춰 초록색 바에 아이콘을 위치시키는 미니 게임으로 진행된다. 

‘생활 콘텐츠’에는 ’전투’처럼 각각 레벨이 존재한다. ’채집’, ‘벌목’, ‘채광’은 레벨이 오를 수록 획득 아이템의 양이 증가하고, ‘낚시’의 경우 레벨이 오를 수록 높은 등급의 물고기를 낚을 확률이 상승하며, 입질 시간도 단축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생활 콘텐츠’는 유저가 직접 즐길 수도 있지만, 또 다른 특징 중 하나인 ‘영지’ 시스템을 이용해 ‘영지민’에게 채집이나 벌목 작업을 맡길 수도 있다. 

유저는 영지의 ‘주점’에서 직접 마음에 드는 ‘예비 영지민’을 고를 수 있다. 만약 마음에 드는 ‘예비 영지민’이 없을 때는 유저의 ‘행동력’을 소모해 영지민 리스트를 갱신할 수도 있다. 

‘영지민’은 ‘채집’, ‘벌목’, ‘채광’, ‘낚시’ 뿐 만 아니라 영지 내의 ‘건설’도 수행하지만, ’영지민’의 모든 활동에는 ‘식량’이 필요하다. ‘식량’은 영지 내 텃밭에 심어 수확하면 된다. 유저의 ‘행동력’을 소모하면 ‘즉시 수확’할 수도 있다. 

유저들은 영지 밖에서 일하고 있는 ‘영지민’의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고, 작업 중인 ‘영지민’에게 ‘행동력’을 소모해 작업을 ‘즉시 완료’ 시킬 수 있으며, ‘대화’ 또는 ‘격려’를 통해 영지민의 ‘충성도’를 올리거나 ‘피로도’를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생활 콘텐츠’를 통해 얻은 아이템은 ‘영지 내 건설’, ‘무기 제작’, ‘방어구 제작’ 등에 활용된다. ’영지’에 건설할 수 있는 시설로는 ‘텃밭’, ‘축사’, ‘숙소’, ‘연금 공방’, ‘장비 공방’, ‘정제소’, ‘무역소’, ‘조경 공방’, ‘상징물’ 등이 현재까지 공개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게임의 중요한 요소로 만들었을 뿐 만 아니라, ‘영지’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해 ‘모바일 게임’만의 간편함까지도 챙겼다.

높은 그래픽과 전투 만을 강조하는 현재 모바일 게임들 사이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새로운 시도가 출시 이후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다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그 동안 단조롭게 이어져 온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