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나무심기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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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나무심기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 김경호
  • 승인 2012.03.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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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국제강 등 임직원ㆍ가족 100여명 소나무 등 식수

 
철강업계가 업체별 단체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나무심기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31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방죽근린공원에서 포스코,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등 철강업체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업계 공동으로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철강업종 특성상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철강업체들이 숲 조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철강업계 연합 봉사단은 0.2ha의 강동구 고덕동 방죽근린공원에서 소나무, 벚나무 등의 나무를 심었다.

특히 이번에 철강업계 연합 봉사단이 나무를 심은 방죽근린공원은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금년에 시민, 기업 참여형의 나무심기를 통해 피해지를 복원하는 지역이다.

철강협회 이병우 상무는 “우리 철강업계는 그동안 나무묘목 나누어 주기, 자전거 타기 활성화 등 그린라이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나무심기와 관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나무심기에 참여한 포스코피앤에스 한기호 팀장은 “오늘 동종업종에서 근무하는 철강업계 임직원과 함께 나무심기를 가져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나무심기 등 생활속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철강협회 이병우 상무를 비롯하여 포스코,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유니온스틸, 포스코피앤에스, 대한제강, 현대비앤지스틸, 동양철관, 철강신문 등 철강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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