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9-30일 이틀 동안 제10차 환경장관회의를 열어 녹색성장 확산과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34개 회원국과 중국·브라질·러시아·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석했다.
유영숙 환경장관은 이번 회의의 의장으로서 녹색성장 이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으며, 미국·유럽연합(EU)·영국 등 환경 선진국 장관들과 잇따라 회동,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을 설명했다고 주OECD 한국대표부 관계자가 전했다.
회의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한국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통해 녹색성장을 세계에 전파·확산시키고 있다고 치하한 뒤, 오는 6월 멕시코 G20 정상회의와 브라질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에서 OECD 녹색성장 전략을 토대로 녹색성장 논의와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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