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기리고 반려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반려동물 납골함
반려동물, 이제는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였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재의 반려동물 장례문화이다.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처리하거나, 본인 땅 1M 이내에 매장, 반려동물 전용 화장장 이용만이 합법적인 반려동물 장례방법이다.
그 중 대다수가 이용하는 반려동물의 장례방식은 ‘화장’이다. 하지만 화장 이후 보관문제는 반려인의 마음을 위로하지 못하고 있다.
애프터라이트에서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반려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반려동물을 기리기 위한 취지의 '반려동물 납골함'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애프터라이트는 반려동물을 닮은 애견 납골함을 직접 손으로 제작해 기존 투박한 납골함에서 느끼던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다.
또한, 높은 강도로 제작함은 물론 유골함 주변에 수분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해 오랫동안 반려견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긴 시간을 함께한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슬픔에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애프터라이트의 '반려동물 납골함'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챌린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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