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족, 보장성 보험료 월 20만원 적정·션택 기준 ‘보장내용’…하나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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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족, 보장성 보험료 월 20만원 적정·션택 기준 ‘보장내용’…하나생명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2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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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에 대한 인식 조사 발표, 60% “미래 대비 중요”…“최소한 준비해야”
최근 욜로족이 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이들은 미래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명동 모습.

최근 욜로족이 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이들은 미래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종신보험 등의 보장성 보험료는 월 20만원 미만이 적정하며, 보험 가입 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보장 내용으로 꼽았다.

‘YOLO(욜로,You Only Live Once)’는 올해 급부상한 삶의 형태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욜로족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는 현재를 충실히 즐기려는 신풍속도이다.

하나생명은(대표 권오훈)은 최근 실시한‘YOLO 시대 보험에 대한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해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거주 20~49세 974명을를 대상으로 최근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으며, 하나생명은 이들에게 현재와 미래, 금융과 보험에 대해 물었다.
 
이번 조사에서 욜로족은 현재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대비가 더 중요하다고 응답(56.9%)했다. 그동안 욜로족은 내집 마련이나 노후준비 등을 등한시 하는 ‘현재만을 사는 세대’라는 인식이 팽배한 점과는 대비된다.

이들 가운데 보험에 가입한 경우 준비가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연금(저축)보험(4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생활이 어려워져도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보험은 ‘암·질병·건강보험(42.7%)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노후에 대한 준비 부족과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갑작스런 의료비 지출에 대한 우려가 많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욜로족, 노후 준비 부족·갑작스런 의료비 지출 우려 많아
 
하나생명 마케팅기획부 김성수 부장은 “젊은 세대들이 기성세대와는 다른 소비형태로 자신에게 집중하려는 성향이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를 똑똑하게 즐기는 것은 물론 미래에 대한 준비도 확실하게 하려는 성향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며 “최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를 절약하는, 소위 ‘돈은 안 쓰는 것’이라는 ‘생민족’이 뜨고 있는 것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이 반영된 변화된 트렌드” 라고 말했다. 

욜로족은 보험 가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에 대해 응답자의 65.1%가 보장내용이라고 답했으며, 가격을 중시한다는 응답자는 13.2%에 그쳤다.

이어 한달에 지불하는 적정한 보장성 보험료는 20만원이 넘지 않아야 한다고에 94.2%가 답했다.
 
다만,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험 가입채널은 응답자의 59.5%가 설계사를 통한 가입이라고 답했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가입도 24.5%에 달했다.

하나생명 마케팅부 최춘석 차장은 “건강보험이나 실손보험 등 보장성 보험료는 월 소득의 10% 수준이 적정하다” 며 “기존에 가입한 보험상품의 보장내역을 잘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상품을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 적정한 보험료를 지출하고 싶으면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가입도 좋다” 고 설명했다. 
 
이 같은 욜로족을 위해 하나생명은 지난달 ‘(무)Single벙글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하나생명은 욜로족을 위해 지난달 ‘(무)Single벙글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하나생명 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과 상해, 생활 보장 중 자신에게 적합한 보장을 2개 이상 스스로 선택하여 구성할 수 있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걸릴 수 있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갑상선 질환, 신장 질환 등의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재해 골절 시 치료비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욜로족이라면 주말, 공휴일 등 YOLO데이에 재해로 장해를 얻는 경우 해당 장해지급률의 2배를 보장하는 재해장해급여금도 선택 가능하다.
 
하나생명은‘(무)Single벙글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유전자검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1년 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생명 권오훈 사장은 “YOLO족이냐 생민족이냐가 중요하지 않다. 삶의 우선 가치를 어디에 두든지 본인이 선택한 삶을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을 뿐”이라며 “최선을 다해 현재를 즐기는 만큼 미래에도 최선을 다해 즐기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생명보험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온라인보험 초회 보험료는 2014년 47억원, 2015년 75억5000만원, 2016년 92억6000만원으로 매년 1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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