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ㆍ정윤택 사장 등 ‘금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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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ㆍ정윤택 사장 등 ‘금탑산업훈장’
  • 조원영
  • 승인 2012.03.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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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3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은탑ㆍ동탑 등 247명 포상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황식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앞줄 오른쪽 첫번째), 박용만 ㈜두산 회장(앞쭐 왼쪽에서 여덟번째) 등 주요참석자와 산업훈장, 산업포장 수장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용만 두산 회장과 정윤택 효성 사장,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이 ‘제39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주최로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혁신적 기업가 정신으로 두산그룹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 지난해 그룹 사상 최대인 29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인재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용만 두산 회장, 정윤택 효성 사장,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왼쪽부터)
정 사장은 효성을 수출중심의 기업으로 전환시킴은 물론 신기술ㆍ신소재 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노 회장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신섬유 기술 로드맵’을 통해 섬유ㆍ패션업계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유도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지난해엔 2001년 이후 업계 최대실적인 160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는데 이바지한 점이 후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 최충경 경남스틸 대표이사와 홍승수 현대제철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 김용창 신창메디컬 대표이사와 신종택 세운철강 대표이사 등이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247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우리경제는 세계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서도 수출이 사상 최대 규모인 5500억 달러를 넘어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열었고 1인당 국민소득도 처음으로 2만4000달러에 이르렀다”며 “이는 경영일선과 산업현장에서 땀흘린 상공인과 근로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충홍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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