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숙 장관, UN환경계획회의 장관급 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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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장관, UN환경계획회의 장관급 토론 진행
  • 김경호
  • 승인 2012.02.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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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21일(한국시간) 케냐 나이로비 UNON(UN Office of Nairobi)에서 진행 중인 제12차 UN환경계획(이하 ‘UNEP’)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에서 녹색경제를 주제로 한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토론의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고 환경부가 전했다.

제12차 UNEP 특별집행이사회는 UNEP 설립 40주년을 맞아 총 116개국이 참여하는 등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모인 가운데 2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막했다.

환경부에 따르면이번 공동의장 수행은 녹색성장(녹색경제)의 선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성과와 역량을 높이 산 UNEP 사무국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공동의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장관으로 구성한 바 우리나라의 유영숙 장관과 니제르의 이수프 이싸카 환경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했다.

유영숙 장관은 토론에 앞서 모두 발언으로 “녹색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별로는 국가적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적으로는 가시적인 실행비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한국은 녹색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전략으로 녹색성장을 제시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녹색성장은 환경보존, 경제발전, 사회시스템의 조화를 이루는 전략”이라며 “현재의 경제적·사회적 관행과 녹색 경제 사이의 간극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과도적 조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의 중에는 한국대표로 참여한 강상인 KEI 글로벌전략센터장이 녹색성장(green growth)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경험, 우수 정책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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