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상장사, 3분기까지 누적 법인세 16조원…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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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상장사, 3분기까지 누적 법인세 16조원…사상 최고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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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5조5천억원 1위, SK하이닉스 1조8천억원…올해 전체로 20조원 넘을 듯
올해 국내 100대 상장사들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법인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법인세는 삼성전자가 5조4780억원으로 1위. 삼성전자 기흥 본사.
올해 국내 100대 상장사들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법인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매출 기준 100대 상장사의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 77조8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9%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법인세는 같은 기간 16조9100억원으로 35.3% 크게 상승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법인세는 삼성전자가 5조4780억원, SK하이닉스가 1조8200억원, 포스코 5620억원, 현대자동차 570억원, 롯데케미칼 4940억원, 현대모비스 3510억원, 우리은행 3460억원, LG화학 3390억원, 기업은행 3210억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이면 올해 전체 법인세 비용은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재벌닷컴은 예상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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