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몰렉스, 국내 안테나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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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몰렉스, 국내 안테나 사업 개시
  • 정우택
  • 승인 2011.1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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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커넥터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한국몰렉스(대표 이재훈, www.molex.com)가 국내에서 안테나 사업부문 (ABU: Antenna Business Unit)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몰렉스는 최근 안테나 사업부의 한국 연구소를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내에 개소, 디지털 기기의 필수 부품인 안테나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몰렉스의 안테나 사업부는 세계 제 2위 규모로 전 세계 주요 IT 고객사를 상대로 안테나를 설계 및 공급하고 있다. 몰렉스는 중국 상해의 연구소 및 공장을 기점으로 첨단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덴마크의 Aalborg R&D 센터, 미국의 Lisle R&D 센터 대만의 R&D 센터 에 이어 5번째로 한국에 기존의 연구소와는 별도로 안테나 전담 R&D 센터를 설립해 국내 주요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몰렉스 안테나 사업부는 모바일 및 통신기기에 적용되는 모든 메인 안테나를 비롯해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WiFi, Bluetooth, NFC및 GPS 안테나 등 각종 안테나를 자체 개발하고 상해 공장을 통해 생산 하게 된다.

세계 최대의 레이저를 이용한 제조 기술인 LDS(Laser Direct Structuring) 생산 능력을 가진 이 사업부는 주요 무선 제조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2억불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LDS 방식의 안테나 제조에 필요한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급하고 있는 몰렉스는 2008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억 5천만 개의 안테나를 공급해왔다. 안테나 외장의 페인팅을 비롯한 모든 생산 공정을 자체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몰렉스의 안테나 사업부는 생산 라인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첨단 측정 장비를 통해 통합형 안테나 모듈 생산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한국몰렉스의 이재훈 대표는 “한국몰렉스는 10년 이상 축적된 관련 분야의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에 안테나 사업부를 개설하게 되었다” 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고객사들의 요청에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대응함으로써 한국 IT 산업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바일, 가전, 컴퓨터 및 자동차용 커넥터 등 4,500여 종의 커넥터를 생산 중인 세계 2위의 커넥터 기업인 한국몰렉스는 올해 1억불 수출을 달성,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커넥터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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