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넥슨 신작 ‘액스’, PVP가 매력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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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넥슨 신작 ‘액스’, PVP가 매력적인 이유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09.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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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되는 스토리, 치열한 분쟁전과 경쟁심을 자극하는 콜로세움까지

지난 14일 출시된 넥슨의 신작 MMORPG ‘액스(AxE)’가 매력적인 PVP 콘텐츠를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액스’의 PVP 콘텐츠는 출시 전에도 MMORPG임에도 MORPG와 같은 액션을 강조, “액션과 타격감이 정말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이 맞는지 모르겠다” 등,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바 있다. 

유저들이 ‘액스’의 PVP에 몰입하는 것은 ‘액스’라는 이름과도 연결되는 ‘스토리’다. ‘액스’는 ‘Alliance x Empire’의 약자로,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기를 원하는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을 부활시켜 진정한 평화를 이루려는 ‘신성제국 다르칸’의 싸움을 그린 게임이다. 유저들은 게임 내 퀘스트를 진행하며 두 진영 간에 얽힌 이해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두 진영 간의 대표적인 PVP 콘텐츠는 ’분쟁전’이다. ‘분쟁전’에는 ‘점령전’, ‘데스매치’가 있다. ‘점령전’은 분쟁 지역의 특정 장소를 점령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모드고, ’데스매치’는 7분 내에 분쟁 지역에서 상대 진영 캐릭터를 더 많이 처치한 진영이 승리하는 모드다. 

‘분쟁전’에서 승리한 진영은 해당 분쟁 지역에 소환되는 ‘고대 마수’를 처치할 수 있게 된다. 승리한 팀만을 위한 보너스다. 이 외에도 승리 시 다양한 보상과, 승패에 관계 없이 ’룬’도 얻을 수 있어, 유저들의 참여율이 높다. 

개발사는 ‘분쟁전’의 밸런스 유지에도 힘 쓴 모습이다. 높은 레벨의 유저가 등급이 낮은 지역의 분쟁전에 참여하면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없게 하고, 분쟁전 도중 게임에서 나갈 경우 30분 동안 다른 분쟁전에 참여할 수 없는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특정 진영이나 유저가 유리한 상황을 독점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외에도 분쟁 지역에서 자신을 공격한 캐릭터를 5명까지 기억해 복수를 시도할 수 있는 ‘복수’ 시스템도 있다. 복수에는 1000 골드가 소모되지만, 복수에 성공하면 명예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PVP가 진행되는 다양한 ‘분쟁 지역’의 풍경도 유저의 몰입을 돕는다. 현재 ‘분쟁 지역’은 ‘높새바람 언덕’, ‘알 페소 정령 숲’, ’불타는 고원’의 세 지역이다. 

‘높새바람 언덕’은 신의 성물이 있다고 전해지는 유적지가 있는 언덕으로, 유적을 차지하기 위한 두 진영의 쟁탈전이 일어나는 곳이다. 

‘알 페소 정령숲’은 과거 추락한 거대 운석에 의해 거대한 분지가 형성된 숲이다. 최근 타락한 생명체들이 등장하고 있고, 두 지역 간의 국지전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원래 ‘드워프 왕족’의 영토였다고 알려진 ‘불타는 고원’은 전쟁에 필요한 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 충돌이 끊이지 않는 화산 지형이다. 

분쟁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맵의 퀄리티가 장난 아니다”, “주변 요소에도 많이 신경썼다는 게 보인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분쟁 지역의 풍경이 ‘몰입감을 높인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3-12를 클리어하면 오픈되는 ‘콜로세움’에 많은 유저들이 참가하고 있다. ‘콜로세움’은 진영별 5명의 파티로 진행되는 실시간 5 vs 5 전투 콘텐츠로, ‘일반전’과 ‘승급전’이 존재한다. 

콜로세움의 ‘승급전’은 ‘일반전’에서 획득한 ‘결투의 금화’를 2개 모아 1회 참여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 00시에 초기화되는 ‘시즌제’로 운영되어 유저들의 경쟁심을 자극한다. 

‘승급전’의 등급은 브론즈, 실버, 아르늄, 다이아몬드,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더 파이브의 총 8개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하는 등급에 따라 버프, 루비, 정령석 등 획득 가능한 보상이 달라진다. 

유저들은 ‘액스’의 다양한 PVP 콘텐츠에 대해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적을 상대하는 긴장감이 상당하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손에 땀을 쥐게 된다”고 호평하고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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