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레드 모회사 넥슨지티 주가 급등 견인
12일 프리오픈으로 출시전 먼저 공개된 넥슨의 3D MMORPG '액스'를 즐긴 유저들 사이에서는 '레볼루션 같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3D 오픈필드를 배경으로 한 퀘스트 위주의 자동 전투, 자동진행 방식이 영락 없는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이라는 평가다.
프리오픈 첫날, 애플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턱밑까지 추격하더니 14일 현재 '액스'는 무료앱순위와 매출 순위 모두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애플스토어 보다 매출 순의 집계가 하루 정도 느린 구글플레이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액스'는 14일 현재 '리니지2레볼루션'을 누르고 2위에 올랐고,더 오를 곳은 '리니지M'이 있는 최고 매출 1위 자리만 남았다.
프리오픈 당시 튕긴다는 지적도 많이 사라졌다. 구글 평점은 4.1에서 4.3점으로 올랐고, 애플 평점도 3점에서 3.5점으로 오르는 등 14일 정식 서비스에 접어들면서 유저들의 불만도 점차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14일 출시와 함께 액스의 개발사인 넥슨레드의 모회사 '넥슨지티'의 주가도 급등했다. 14일 오전 9시 58분 현재 현재 넥슨 지티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81% 오른 1만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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