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이 8월 30일~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글로벌 유통망 소싱페어’에 참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Qoo10은 글로벌 허브 사이트인 ‘Qoo10닷컴’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현지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망으로서 포럼 및 상담회에 참여했다.

30일 진행된 ‘해외직접판매전략 포럼’의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 세션에서는 Qoo10 정용환 상무가 ‘아세안 시장의 통합, Qoo10’을 주제로 동남아 시장의 특성과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Qoo10내 중소기업 수출 전문 지원 조직인 ‘Qoo10수출지원센터’는 30일과 31일 양일 간 ‘글로벌 유통망 바이어 상담회’에 참여해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Qoo10수출지원센터는 Qoo10 MD들과 마케팅 및 CS, 물류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온라인 입점부터 판매, 마케팅, 배송 등 수출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Qoo10 구영배 대표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자본과 인프라, 경험의 한계를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Qoo10 내 전문 지원 조직을 만들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싱페어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글로벌 유통망 소싱페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와 해외 진출을 위해 진행된다.

해외직접판매전략 포럼과 글로벌 유통망 바이어 상담회, 글로벌 스타상품 쇼케이스, 파워블로거 초청 상품 시연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국내 업체들과 해외 바이어 90여 개 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