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트폰에서 FF15의 모험을 재현한 '파이널 판타지 15 포켓에디션'의 동영상과 정보가 공개됐다.

6월 출시된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파이널판타지XV: 새로운 제국'을 두고, '속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이번엔 진짜다. 이번 작품은 완전히 FF15의 게임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체 10장의 동일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있게 된다. 총 플레이 예상시간은 20시간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시대가 흐른 만큼 다양한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로우 폴리곤이 아닌 ‘데포르메’ 방식을 선택했다. 데포르메 방식은 만화에서 캐릭터, 스토리, 연출을 의식적으로 확대하거나 부풀리는 표현을 말한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꽤 좋은 퀄리티의 비주얼로 게임이 재현되고 있다. 특히 전투 화면이 아닌 풀 보이스가 지원되는 이벤트 씬에서 보여주는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전투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패리' 등의 공격 액션도 재현되어 있고, PC온라인게임 못지않은 박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동료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주행을 하는 장면도 있고, 숙박과 이그니스의 요리 등의 여행 요소도 '파이널판타지 15 포켓에디션'에서 재현된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총 10개의 에피소드는 개별 또는 세트로 구입할 수 있을 에정이며, 1화 가격은 무료, 각 에피소드는 360엔, 전체 에피소드 패키지는 2,800엔으로 기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널판타지15 포켓에디션'은 iOS와 안드로이드, 윈도로 2017년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