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안 먹는 20대 여성, 종합비타민으로 영양 균형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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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안 먹는 20대 여성, 종합비타민으로 영양 균형 잡아야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7.08.07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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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바빠서, 입맛이 없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20대 여성이 많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한국여성의 체중 관리: 비만과 저체중> 보고서에 따르면, 19~24세 젊은 여성의 결식률은 아침 60%, 점심 17.6%, 저녁 18.4%로 다른 연령군보다 크게 두드러졌다.

부족한 식사량은 자연히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보고서는 20대 여성의 25.6%가 영양섭취 부족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는 다른 연령군(13.5~17.7%)과 비교해 10%p 이상 높은 수치다.

인체는 에너지가 부족하면 지방이 아닌 근육에서 빼내 쓴다. 따라서 여성들의 체내 영양소 부족은 근육, 뼈 등을 약화시키고 골다공증을 앞당기는 요인이 된다. 또한 배란 장애를 일으켜 생리 불순과 조기 폐경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할 경우엔 태아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여성들은 적은 양이라도 하루 3번,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 식단 관리가 여의치 않다면 여성 종합비타민과 같은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모델이나 연예인 등 다이어트가 일상화된 여성은 멀티비타민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대체 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 종합비타민은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러한 여성 종합비타민제를 구입할 땐 원료와 첨가물 사용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면 실패를 줄이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원료는 인공적인 것보다 자연 유래가 건강하다. 인위적인 공정을 통해 합성한 비타민은 자연 상태의 비타민과 분자구조는 갖지만, 비타민을 둘러싼 다양한 보조인자가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내 대사율이나 과잉 섭취와 같은 문제점을 예방하려면 보조인자가 살아있는 자연 유래 비타민제를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첨가물은 최대한 없는 것이 안전하다. 이에 따라 최근엔 합성착향료, 감미료 등의 식품첨가물 외에 제조과정에서 쓰이는 화학부형제까지 일절 배제하는 무부형제 공법이 뜨고 있다. 무부형제 공법 제품은 라벨에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의 화학부형제 이름이 없으므로 구입 전 확인해보면 된다.

무부형제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20대 여성의 영양 부족은 생리 불순이나 조기 폐경, 골다공증과 같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식단 관리가 어렵다면 부족한 영양소들을 대체할 수 있는 여성종합비타민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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