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타입 강세 속, 안산 와동 최초 초고층아파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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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타입 강세 속, 안산 와동 최초 초고층아파트 눈길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7.07.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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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소형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상으로도 중소형 아파트가 중대형 아파트 대비 매매거래량이 많았고, 정부 규제 대책의 영향을 벗어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자료에 따르면 1월~6월 상반기에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0만3218건이며, 이 중 중소형 주택형(전용 85㎡이하)은 83%(8만5572건)를 차지한 반면 중대형(전용 85㎡초과)는 17%(1만7646가구)밖에 거래되지 않았다.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거래가 활발한 만큼 매매가 상승률도 높다. 부동산114 조사에서 2017년 6월 기준으로 수도권 아파트 전용면적 85㎡ 이하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273만원으로 1년전(2016년 6월)보다 8.89%(3.3㎡당 1114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용면적 85㎡ 초과 경우 현재 3.3㎡당 135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9%(3.3㎡당 1287만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최근 부동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 할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환금성이 우수하고 가격상승률도 높아 아파트를 매매하려는 수요자들이 중소형을 눈여겨보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

이처럼 중소형아파트가 높은 선호도를 구가하는 가운데 안산시 와동 최초로 들어서는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가 착한 분양가를 내세우며 공급된다. 이에 오픈 전부터 안산시 일대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안산시에서 분양에 나설 아파트의 분양승인 신청 자료에 의하면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의 분양가 대비 일정 수준 높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분양가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착한 분양가의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 아파트는 그동안 안산시에서 아파트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와동에 최초로 선보이게 돼 희소가치마저 부각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762번지 일원에 위치하게 될 이 아파트는 자하 3층~지상 22, 33층 등 4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449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세부 타입별로 ▲59A㎡ 21세대 ▲59B㎡ 21세대 ▲59C㎡ 90세대 ▲65A㎡ 69세대 ▲74A㎡ 124세대 ▲84A㎡ 124세대 등 주거수요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8월초 오픈 예정으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에 위치한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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