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월간 이용자 15억 명 돌파해 新역사 기록.. 세계 인구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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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월간 이용자 15억 명 돌파해 新역사 기록.. 세계 인구의 20%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6.23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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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샤오미 이(YI), 레노버와 협력해 VR180 카메라 개발 중이기도
유튜브 월간 이용자 수가 15억명을 돌파했다 <사진=Pixabay>

 

유튜브가 월간 이용자수 15억 명을 돌파해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15억 명은 세계 인구(2017년 기준 75억 명)의 20%에 해당된다.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매월 15억 명의 이용자수를 기록했으며 이들은 평균적으로 매일 모바일을 통해 1시간동안 스트리밍 동영상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도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지난 2013년 유튜브의 월간 이용자수는 10억명이었다. 따라서 불과 4년도 안돼서 5억명이 늘어난 셈이다.

워치츠키 CEO는 블로그에서 '유튜브 레드' 소식도 전했다. 그는 유튜브 레드가 총 37개의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약 2억50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12개의 신작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레드는 유튜브가 선보인 유로 콘텐츠로 광고 없이 프리미엄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VR) 플랫폼에 대한 소식도 나왔다. 워치츠키 CEO는 "360도 VR 영상을 촬영하기란 여간 복잡한 게 아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비싸기까지 하다"며, "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해 유튜브와 데이드림이 제휴해 VR180 포맷을 개발했으며 신형 카메라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VR180은 눈앞에 보이는 영상에 초점을 둔 새로운 VR 포맷이다. 이는 사람의 실제 시야에 가까운 180도 영상을 3D로 촬영할 수 있다.

유튜브와 신형 VR180 카메라를 개발 중에 있는 회사는 LG, 샤오미 이(YI), 레노버라고 밝혔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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