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파격 이벤트로 어제(21일) 출시해 큰 호응을 모으고 있는 경쟁작 '리니지M(엔씨소프트)' 견제에 나섰다. 혜택이 큰 이벤트 진행으로 유저들의 지속적인 게임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같은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주 유저층이 겹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8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두터운 유저층을 형성했다. '레볼루션'과 '리니지M'의 초반 돌풍은 당시부터 게임을 즐기다 이젠 30~40대 직장인이 된 소위 '린저씨' 들이 주도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출시 200일을 맞아 5가지 파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출시 200일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한여름 밤의 꿈, 메테오 실화냐, 7일 출석 이벤트, 제철 과일 이벤트, 200일 기념 앵콜 순서대로 열린다. 5가지 이벤트는 레볼루션 출시 이후 최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장 먼저 하는 '한여름 밤의 꿈' 이벤트는 주사위를 굴려 말판 위 아이템을 획득하는 이벤트로 내달 9일까지 열린다. 

특히, 이번 말판 위 아이템은 최고 등급 장비제작에 필요한 아이템을 포함해 강화를 돕는 '마프르의 가호' 등 인기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말판을 완주하면 '레드 다이아(게임재화)', '축복받은 강화주문서 상자'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이벤트 '메테오, 실화냐'는 11일 동안 게임에 접속만 해도 '메테오 스톰 스킬'과 2000 레드 다이아를 받는 파격적인 이벤트다. 이용자들의 위시(WISH) 스킬로 알려진 '메테오 스톰 스킬'은 광역 범위 스턴, 높은 데미지를 갖고 있는 최강의 스킬이다. 

이용자는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일 두 번 울리는 이벤트 푸시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면 '레드다이아', '메테오 스킬페이지', 'R등급 특성의 돌'을 받는다.

세 번째 7일 출석 이벤트는 오늘(22일)부터 7월 14일까지 레볼루션에 접속하면 'S급 배경 무기(+10 강화)', '축복받은 강화주문서 상자'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레볼루션에서 배경 아이템 증정 이벤트는 처음으로, 7일 출석판을 통해 게임에 접속하면 즉시 받는다. 배경 아이템은 레볼루션에서 희소성이 높은 아이템으로 높은 능력치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강화수치까지 적용되어 있어, 200일 이벤트의 최고의 혜택이 될 전망이다.

나머지 '제철 과일 이벤트', '200일 기념 앵콜' 이벤트는 추후 오픈되며, 앞선 3가지 이벤트 못지않은 혜택을 예정하고 있다. 200일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2.netmarble.net/#event)와 공식 커뮤니티(http://forum.netmarble.com/lineageII)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