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MS 등 ICT 기업에 부는 'e스포츠 산업' 열풍.. 매년 50% 신장 '로또'급 비전에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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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MS 등 ICT 기업에 부는 'e스포츠 산업' 열풍.. 매년 50% 신장 '로또'급 비전에 군침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6.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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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시청자수 1주일에 2억 명.. 올해 매출만 이미 6770억 원 돌파
e스포츠 경기 자료사진 <사진=Flickr>

최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ICT 기업들이 열광하고 있는 新산업이 있다. 이는 바로 'e스포츠' 산업이다.

e스포츠란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타 영상 장비 등을 사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다. 쉽게 말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게임 대회나 리그를 가리키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스타크래프트가 있다. 최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워크래프트, 피파, 철권, 위닝일레븐 등으로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e스포츠의 시장 규모

미국의 퍼시픽크레스트증권(Pacific Crest Securities)은 e스포츠 산업이 향후 대규모 산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임 리서치 회사인 뉴주(NewZoo)에 따르면 지난 한주에만 e스포츠를 시청한 사람의 수가 2억 명에 달했으며, 올해 매출만 이미 6억 달러(약 6770억 원)를 돌파했다. 뉴주는 e스포츠 산업의 매출이 매년 50%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스포츠 산업은 ESL(Electronic Sports League)과 같은 e스포츠 전문 회사들이 주로 다뤘지만, 최근 페이스북, 아마존, 액티비전 블리자드, 심지어는 인텔까지도 e스포츠에 손을 뻗기 시작했다.

 

◇e스포츠 산업에 진출중인 ICT 기업

인텔

13일(현지시간) 인텔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ESL과 15년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히며, 향후 ESL의 공식 기술 파트너로서 차후 아마추어 및 프로 토너먼트에 사용되는 PC에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액티비전

오버워치(Overwatch)로 유명한 액티비전에 경우 지난 5월에 오버워치 리그버전을 추가했다. 오버워치는 올해 1분기에만 신규가입자 3000만 명을 모집했으며, 리그 버전을 론칭해 매출을 더 올릴 예정이다.

로버트 코틱 액티비전 CEO는 지난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미식축구협회(NFL)은 2억3000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1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협회"라며, "e스포츠도 현재 수천만 명의 이용자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곧 NFL과 비슷한 경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미 실시간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Xbox 라이브를 갖고 있다. 그러나 e스포츠 산업으로 확장하기위해 지난 11일 E3 컨퍼런스에서 Xbox One X를 공개했다.

 

아마존

세계 이커머스 1위 기업 아마존도 일찌감치 e스포츠 산업의 '대박' 기운을 감지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4년 게임 생중계 방송 회사인 '트위치(Twitch)'를 약 1조억을 내고 인수했다. 현재 트위치의 1일 액티브 유저의 수는 1000만 명이 넘으며, 1인당 평균 두 시간을 시청한다.

 

페이스북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토피아는 13일(현지시간) e스포츠 산업에 성공할 가능성이 큰 ICT 기업으로 페이스북을 언급했으며, 페이스북이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자사가 갖고있는 '페이스북 라이브' 플랫폼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퍼시픽크레스트증권의 에반 윙렌 애널리스트는 "영상은 페이스북이 주시하고 있는 핵심 분야"라며, "페이스북은 이미 10억 이상의 이용자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e스포츠 산업에 뛰어든다면 큰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페이스북의 일일 이용자 수는 12억 8천만 명에 달한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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