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넷플릭스와 콘텐츠 전쟁?.. 제시카 알바, 기네스 팰트로와 '앱 개발 리얼리티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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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넷플릭스와 콘텐츠 전쟁?.. 제시카 알바, 기네스 팰트로와 '앱 개발 리얼리티쇼' 선보인다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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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개발자에 거액의 투자 예정돼있어.. 투자회사는 ‘스냅챗’ 만들어낸 벤처회사
앱 개발 리얼리티 쇼 '플래닛 오브 더 앱스' <사진=애플>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 둘째 날에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앱 개발' 관련 리얼리티 쇼를 공개해 해외 연예계를 비롯해 IT업계가 떠들썩하다.

6일(현지시간) 애플은 WWDC 행사장에서 리얼리티 쇼 '플래닛 오브 더 앱스'(Planet of the Apps)'를 공개했다. 이는 4명의 심사위원을 두고 뛰어난 아이디어를 지닌 앱 개발자들이 경쟁을 벌이는 개발 콘테스트인데, 심사위원단에 할리우드 A급 배우들이 포함돼 주목을 끌고 있다.

심사위원에는 제시카 알바, 기네스 팰트로, 랩퍼 윌아이엠, 그리고 소셜미디어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으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크러쉬 잇'의 저자 게리 바이너척이 있다.

제시카 알바는 유아용품 전문 업체 '어니스트 컴퍼니'의 CEO로 있으며, 기네스 팰트로우는 현재 배우보다는 라이프스타일 블로그 '굽(GOOP)' CEO로 더 알려져 있다.

윌아이엠에 경우 '블랙아이드피스'로 활동당시 헤드폰 회사 비츠(Beats)의 최초 투자가였다. 비츠는 애플이 30억 달러(3조3600억 원)에 인수해간 고음질 헤드폰 회사다.

'플래닛 오브 더 앱스'는 각 심사위원이 개발자들이 경쟁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멘토어 역할을 한다. 경쟁에서 우승한 앱 개발자는 라이츠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벤처 회사는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만들어낸 든든한 지원군으로 유명하다.

'플래닛 오브 더 앱스'는 애플 뮤직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애플 뮤직은 2년 전에 론칭한 서비스로 현재 27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본 리얼리티 쇼는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돼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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