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연세대 손잡고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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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연세대 손잡고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나선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5.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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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 및 V2X 분야 요소기술 개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에 대한 기술개발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한 국내 산학협력도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KT와 연세대학교가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KT는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사옥 East에서 연세대학교와 자율주행 기술교류를 위한 R&D 포럼(Connected Car Infotainment & Infotelligence Forum, 이하 'C2I') 발족식과 함께 'KT-연세대학교 간 자율주행 분야 R&D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 이후 손광훈 연세대학교 Connected Car Infotelligence 연구그룹장(사진 왼쪽)과 김준근 KT GiGA IoT사업단장(사진 오른쪽)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연세대학교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 협력, 테스트배드 공동참여와 같은 커넥티드카 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5G 지능형 네트워크(Intelligent Network) 기반의 자율주행 인프라 및 V2X 분야 요소기술 개발을 리딩하고,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에 따라 콘텐츠 소비 공간으로 새롭게 창출될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분야에 특화 된 신규 서비스/콘텐츠 개발 등 협력분야를 점차 확대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연세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전기전자학부 손광훈 교수 외 전기전자학부 커넥티드카 인포텔리전스 연구그룹 교수진과 KT 플랫폼사업기획실 김준근 GiGA IoT사업단장, 최강림 커넥티드카 사업담당상무 외 융합기술원 5G, IoT기술담당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연세대학교 부총장은 "양 기관은 커넥티드카 핵심기술 분야의 사업화와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며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이 급속히 확장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계 산업이 필연적으로 강화될 것임으로 KT와 함께 요소기술인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및 인포텔리전스 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자율주행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영역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연세대와 KT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분야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 상용화 기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T는 국민기업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현재 국내 Connected Car 분야의 1위 사업자로 현대자동차, 벤츠 등 글로벌 OEM 대상 차량 커넥티비티 플랫폼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KT는 5G 서비스에 기반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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