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니악 애플 창업자 "미래는 테슬라가 움직일 것"...머스크 CEO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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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악 애플 창업자 "미래는 테슬라가 움직일 것"...머스크 CEO 극찬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2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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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페이스북, 애플, 테슬라 모두 젊은 시대가 만들어낸 회사... 기업서 만들어낸 회사 아니다"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창업자 <사진=Flickr>

 

과거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했던 스티브 워즈니악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래는 애플이 아닌 테슬라가 움직일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씨넷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최근 블룸버그 캐나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아주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테슬라 회사는) 실패 위험이 매우 큰 일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고 밝혔다.

그는 머스크가 전기차, 자율주행차, 그리고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와 같은 위험성이 따르는 프로젝트에 아낌없이 지원을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머스크는 이번 달 초 교통체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하 터널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는 그의 또 다른 회사인 더보링컴퍼니(The Boring Company)가 구축할 계획이다. 자동차가 튜브형 터널에 진입해 자기장의 힘으로 시속 200km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3D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하는 이 시스템으로 로스앤젤레스(LA)와 같이 여러 도시에서 일어나는 교통체증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머스크는 밝혔다.

워즈니악은 지하에 구멍을 뚫는 것이 교통체증을 완화 시키는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는 테슬라에 돈을 걸 것.. 테슬라는 모델 S를 개발할 당시 엔지니어링 가격으로는 얼마만큼의 가격을 책정해야 하는지, 시장은 얼마나 될지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그러나 머스크는 자신이 만족할 만한 제품을 만든다. 그것이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이 세상을 움직인 회사를 보라. 테슬라도 포함된다. 이 회사들은 대부분 젊은 시대가 탄생시켰다. 대기업에서 만들어낸 회사들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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