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2’ 대만과 일본에서 사전등록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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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2’ 대만과 일본에서 사전등록 개시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7.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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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일본에서 사전등록과 함께 흥행 예열
대만과 일본에 진출하는 블레이드앤소울2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5일부터 ‘블레이드앤소울 2’의 사전등록을 대만과 일본에서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국내와 같은 ‘블레이드앤소울 2’로 타이틀명이 결정됐고 대만은 ‘검령 2’로 결정됐다.  ‘블레이드앤소울 2’는 국내에서는 2021년 8월에 출시된 게임으로 전작의 특징인 타격감과 액션을 강조한 동양풍 세계관을 가진 MMORPG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해외에서 ‘블레이드앤소울 2’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미 대만과 일본에서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되는 일본과 대만은 MMORPG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대만은 과거부터 ‘리니지’ 시리즈가 국내처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지역이며 일본은 최근 ‘리니지W’와 ‘오딘’ 등 국내 MMORPG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만은 과거에도 전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고 일본은 진출 당시 초반 기대를 모았으나 장기간 인기를 얻지 못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21일부터 일본과 대만 지역에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이 게임의 진출을 알렸다. 또한 5일부터 진행된 사전등록 사이트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 2’의 세계관과 종족에 대한 소개, 명예의 전당 등의 정보를 공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7월 15일, ‘블레이드앤소울 2’의 생방송도 준비하고 있다. 생방송에서는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과 전투 시스템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해외에서 출시일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사전등록이 시작된 만큼 정식출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드앤소울 2’의 해외 서비스가 시작되면 엔씨소프트의 주가 회복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쏠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신작을 출시하지 못했고 올해부터는 ‘쓰론앤리버티’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출시일이 결정된 게임이 없다. 차기작 ‘쓰론앤리버티’는 지난 5월 베타테스트 당시 반응이 엇갈렸고 아직 출시일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해외에 진출하는 '블레이드앤소울 2'가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이유다.

‘블레이드앤소울 2’가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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