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나눔경영 인정받아...신창재 회장 철학 빛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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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나눔경영 인정받아...신창재 회장 철학 빛 발해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4.11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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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공헌 관심도 업계 1위
한국에서 존경받는 기업 선정
“고객 자부심 가질 수 있는 기업 될 것”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광화문 사옥[제공=교보생명]<br>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광화문 사옥[제공=교보생명]<br>

교보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는다. 지난해 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사회공헌 관심도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고, 생명보험 부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창재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빛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생명은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CSR)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건강한 사회, 함께하는 세상‘ 슬로건 아래 나눔경영 철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 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엔리서치‘에서 실시한 사회공헌 관심도 분석에서 교보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 총 2108건을 기록해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삼성생명(1800건), 한화생명(1772건), 신한라이프(1475건), 미래에셋생명(936건), 동양생명(826건) 순이다.

이 같은 배경에 교보생명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회사는 2002년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신창재 회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매월 1000여명의 임직원과 재무설계사가 기부, 물품 기증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희망다솜 장학생, 청각장애 아동 가정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 기부금도 늘렸다. 67억6800만원으로 전년 대비(39억2200만원) 42% 증가했다. 주요 기부 항목은 지역사회·공익, 학술·교육, 서민금융, 공동사회공헌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생명보험업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경영 철학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며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에 특성에 맞게 건강, 재무,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초점 맞춰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나눔이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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