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예약, 동접, 이용자수....신기록 강조하는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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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예약, 동접, 이용자수....신기록 강조하는 게임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3.27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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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치로 실적을 강조하는 게임들이 늘고 있다.

컴투스는 글로벌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매출이 잘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글로벌에서 흥행을 기록 중이다. 또 위메이드의 ‘미르M’도 동시 접속자수가 20만 명을 돌파했고, 신작 ‘나이트크로우’는 예약 10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국산 게임은 아니고 글로벌 게임인 아토믹하트도 누적 플레이어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며 새로운 기록과 관련한 소식을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K게임의 글로벌 흥행이 돋보인다. 최근 ‘니케’와 ‘블루 아카이브’가 글로벌에서 보여준 성과는 대단한 것이다. 이 타이틀에 이어 위메이드의 ‘미르’ 시리즈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국 판호를 받은 한국 제품도 10종을 넘어간다. 이제 본격적인 게임의 글로벌의 시대가 열린 듯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M’ 글로벌 버전은 지난 1월 31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12일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용자 증가에 따라 서버 수 역시 빠르게 늘어났다. 출시 당시 14개였던 서버는 현재 44개(아시아 26개, 남미 8개, 북미 4개, 유럽 6개 등)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다. 8일(수)에는 흑철 채광지를 두고 싸우는 핵심 전쟁 콘텐츠 ‘비곡점령전’이 처음으로 열렸다.

일명 쌀먹 게임 ‘미르’ 시리즈로 글로벌에 이름을 알린 위메이드는 향후 이 타이틀에 못지 않은 대작 게임을 출시한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PC) MMORPG '나이트 크로우'는 예약 10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용자 선택과 노력에 따라 성장하는 클래스 4종과 8개 직업, 글라이더를 활용해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입체적이고 광활한 전장에서 펼치는 1000명 단위 대규모 전쟁 ‘격전지’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컴투스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인 17일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주요 매출 지역은 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대만, 독일 순으로, 동서양의 비중이 6:4 정도로 고르다. 이외에도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와 같은 아시아권,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서구권의 다양한 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용자의 지속적 증가 역시 ‘크로니클’의 중장기 성과 전망에 청신호를 밝힌다. 세계 전역에서 게임 참여 유저가 매일 증가하며 누적 글로벌 이용자 수가 700만을 돌파했다. 동시 접속자 수, 일간 접속자 수 등 게임의 모든 주요 지표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팬덤 효과에 더해,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소환사-소환수 조합이라는 전략 요소가 강조된 ‘크로니클’만의 게임성이 이러한 세계적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다. 모바일 플랫폼뿐만 아니라 스팀 등과 같은 PC 플랫폼에서도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지원하며 접근성을 높인 점 역시 주요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21일 출시한 FPS 게임 '아토믹 하트'는 출시 3주만에 전 세계 5백만 명을 돌파했다. 먼드피쉬의 '아토믹 하트'는 1955년 가상의 광기 어린 유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액션 RPG 아토믹 하트는 뒤틀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치열한 전투, 사려 깊은 퍼즐이 어우러진 게임으로, 현재 콘솔 및 PC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현재 전반적인 게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며, 플레이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최대한 흥미진진하고 플레이어를 놀라게 할 수 있는 확장팩이 될 DLC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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