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첨단 기술 활용한 디지털 휴먼으로 탄생
상태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첨단 기술 활용한 디지털 휴먼으로 탄생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3.23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DC 2003에서 인터랙티브 무비 ‘프로젝트 M’ 공개

엔씨소프트는 GDC 2023에서 ‘프로젝트 M’의 트레일러와 디지털 휴먼 기술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에픽게임즈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의 파트너로 참가하여 ‘프로젝트 M’을 소개했다. ‘프로젝트 M’은 엔씨소프트가 최초로 도전하는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다. 이날 공개된 ‘프로젝트 M’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디지털 휴먼으로 등장하여 세계관과 게임 플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디지털 휴먼으로 탄생한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AI 기술과 그래픽 기술을 통해 제작됐다. 또한 트레일러 영상의 모든 대사도 AI 음성합성 기술인 TTS를 통해 구현했고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정도 표현했다.

또한 디지털 휴먼의 얼굴 표정과 립싱크도 ‘Voice-to-Face’ 기술을 통해 제작됐다. 목소리를 입력하면 얼굴 애니메이션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AI 기술이다.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대표는 “’’프로젝트M’에 언리얼 엔진 5가 활용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엔씨소프트가 만든 고품질 디지털 휴먼은 매우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M’은 인터랙티브 요소를 기반으로 한 액션 게임이며 콘솔 플랫폼의 게임이라고 공개했다. 지금까지 엔씨소프트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 게임을 주로 제작해 왔다. 

그러나 ‘프로젝트 M’은 인터랙티브 무비 스타일의 게임이기 때문에 세계관과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의 개성이 온라인 게임에 비해 훨씬 중요하다. 온라인 게임을 위주로 제작해 온 엔씨소프트로서는 도전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분야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M’을 4월 20일 엔씽을 통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