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공개한 전략 게임 ‘프로젝트 G’의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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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공개한 전략 게임 ‘프로젝트 G’의 차별점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3.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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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종족의 존재와 드래곤, 전략 무기에 따른 차별점 강조

엔씨소프트가 14일에 깜짝 공개했던 실시간 전략 게임(RTS) ‘프로젝트 G’에 대한 제작자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의 서민석 PD와 임서휘 디자인 디렉터는 영상을 통해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프로젝트 G’의 제작 과정과 특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민석 PD는 ‘프로젝트 G’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RTS라는 장르의 특징과 엔씨소프트가 가장 잘하는 MMO의 감성을 복합적으로 조합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제작진들은 초기 컨셉 문서를 공개하면서 게임의 핵심 키워드로 ▲나를 표현한다 ▲규칙의 재미 ▲MMO의 감성이라고 설명했다. 

4개의 종족 중 3개를 공개

서민석 PD는 나를 표현한다라는 것은 “RTS는 횡적으로 펼쳐진 많은 성장 요소를 갖고 있고 다른 루트로 발전시킬 경우 이것이 각각의 개성으로 드러나야 한다며 개성을 표현한 유닛이나 건물의 디자인에 대한 많은 고민을 언급했다 또한 규칙의 재미는 “특정한 규칙을 플레이어가 당위성을 가지고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전쟁으로 풀기 위해 제작진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MMO의 감성은 “개인이 집단으로 확장되고 그 집단이 어제는 적이었다고 오늘은 동료가 되는 것이 MMO의 재미이며 ‘프로젝트 G’에서 표현해야 하는 대규모 전쟁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제작진들은 초기 게임 컨셉 자료를 공개하며 게임에 대해 좀더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G’는 총 4개의 종족이 있고 일반적인 유닛은 물론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전략 병기와 전장을 누빌 수 있는 드래곤이라는 독특한 유닛의 존재를 알렸다. 이들의 활용에 따라 전쟁의 판도가 훨씬 다양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들은 “드래곤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이를 자라 사용하면 굉장한 활약을 할 수 있으나 전략 게임답게 상성 관계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 병기도 존재한다”며 전략 게임에서 중요한 다양한 상성 관계를 살짝 언급했다.

또한 이 게임의 전투 부분에 대해서도 잠시 공개했다. 근거리, 원거리의 공격에 대한 공방이나 영토 점령을 위한 공성 수성의 전투 플레이 흐름과 규칙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아무리 새로워도 재미가 없으면 적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통해 기존 전략 게임의 법칙을 따르면서 ‘프로젝트 G’만의 재미 요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서민석 PD는 “’프로젝트 G’의 최종 목표는 재미있는 전쟁 게임을 만드는 것이며 앞으로도 타협없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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