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라시아 전기’의 참전으로 MMORPG 치열한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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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라시아 전기’의 참전으로 MMORPG 치열한 경쟁 예고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2.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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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 대형 MMORPG 대진표 완성

넥슨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2월 16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넥슨은 최근 수년간 ‘V4’와 ‘히트 2’ 같은 MMORPG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프라시아 전기’도 사전등록을 시작하면서 출시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가 사전등록을 시작함에 따라 상반기에 ‘아키에이지 워’, ‘나이트 크로우’, ‘프라시아 전기’가 경쟁을 펼칠 것 같다. 이 게임들은 정통 MMORPG로 사용자의 타겟층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치열한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올해 넥슨이 서비스하는 대형 MMORPG로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과 그래픽, 액션과 높은 자유도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게임 사용자 누구나 결사에 참여하여 결사원과 함께 거점을 점령하고 성장시키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아키에이지 워’를 3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4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도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대형 MMORPG의 경쟁을 예고했다. 일반적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하면 1~2개월 안에 출시하는 것이 보통인 만큼 카카오게임즈와 넥슨, 위메이드의 신규 대형 MMORPG가 연속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수년 동안 최상위권을 유지해 온 ‘리니지’나 ‘오딘’도 여전히 건재하다. 신규 게임과 기존 게임이 MMORPG의 왕좌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하게 된 것이다.

신규 MMORPG의 출시를 앞둔 회사들은 모두 최근 MMORPG에서 성공을 거둔 공통점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을 2년 가까이 흥행시켰고 위메이드는 ‘미르4’나 ‘미르M’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넥슨 역시 최근 ‘V4’나 ‘히트 2’ 등을 성공시켰다.

최근 서브컬쳐 게임이 MMORPG에 근접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나 한번 성공하면 수년 동안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장르는 역시 MMORPG다. 그래서 국내 게임 시장에서 MMORPG는 가장 중요한 장르로 평가받고 있다.

신구 MMORPG가 격돌할 올 상반기에 어떤 게임이 승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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