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디지털전환(DT), "고객편의성 극대화가 핵심"...동양생명, 선(先)심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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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디지털전환(DT), "고객편의성 극대화가 핵심"...동양생명, 선(先)심사시스템 구축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2.16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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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인수심사 결과 제공, 청약절차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 개선
- 간편하고 빠른 계약 프로세스 제공 통해 고객 만족도↑
- 디지털 전환, 고객 니즈에 맞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핵심
[사진=동양생명]

 

보험사들이 사활을 걸고있는 디지털전환이 고객 편의성 극대화에 촛점을 두고 있는 모양새다. 계약과정이 복잡하고 보험금 청구는 불편하다는 인식을 지우기 위한 업무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동양생명은 실시간 인수심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선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입설계 단계에서부터 인수심사 결과를 알 수 있어 고객편의와 업무효율 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선심사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청약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의 선심사시스템은 사전 동의가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가입설계 단계에서 인수심사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 도입으로 청약 절차가 간소화되고 인수심사 결과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이 더욱 간편하고 빠르게 보험 가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동양생명은 가입설계 단계부터 정교한 인수심사 결과를 제공해 영업채널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고도화된 인수심사 기준을 기반으로 저위험 피보험체는 자동심사를 확대하고 고위험 피보험체 대상으로는 집중심사를 진행하는 등 언더라이팅 업무 효율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동양생명은 고객의 고지정보와 보험금 지급이력을 기반으로 인수심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했고 점차 복잡해지는 상품과 증가하는 보험금 지급이력 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손해율 분석 기반의 메디컬가이드라인을 운용함으로써 보험계약 인수심사에 대한 경쟁력도 확보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전영역에서 디지털화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양생명의 디지털 혁신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활성화' 등 4차산업 기반의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등을 도입해 디지털 효율 향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변화된 디지털 환경에 맞춰 달라진 고객 니즈에 맞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며 "보험사들은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통해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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