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이란 온실가스배출권 사업 진출...한전, 이란과 최초 CDM 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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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란 온실가스배출권 사업 진출...한전, 이란과 최초 CDM 사업 협약 체결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4.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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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력 본사에 K-BEMS설치 시범사업

한국전력이 이란 온실가스 배출권사업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4월 2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전력공사와 ‘SF6가스(육불화황)* 회수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사업(이하 CDM 사업)’ 및 이란전력 본사에 ‘K-BEMS 설치 시범사업’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란 에너지부 자문관 Abdulsaheb Arjomand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유향열 해외부사장과 이란전력공사 Arash Kordi 사장이 서명했다.

한전은 SF6 가스 회수 기술을 활용한 CDM사업을 통해 향후 10년간 약 70만톤 온실가스 감축분을 국내로 가져와 UNFCCC에서 발행한 배출권으로 획득하여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등록하면 약 100억 원의 수익창출 및 온실가스 의무할당 배출량 감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 대비 37% 줄이는 ‘POST 2020 국가목표’ 달성을 위해서 이란 CDM 사업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한전은 현재 이란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및 AMI 사업 등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ICT 융복합 신에너지 분야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파리기후협약 이후의 신기후체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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